하버드대 연구 – 금연에 최면요법 가장 효과적
금연에 최면요법 가장 효과적
입원해 있는 흡연자를 금연하게 하는 데에는 최면요법이 그 어느 방법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의 제 73차 국제 학술대회(Chest 2007)에서 발표되었다.
연구자는 미국 하버드 대학 부속병원인 Massachusettes General Hospital 의 Faysal Hasan 박사 팀으로 병원에 심폐질환으로 입원하고 금연을 희망한 67명을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담배를 딱 끊는 방법(Cold Turkey), 금연보조제(니코틴 대체 제 방법)사용 그리고 최면요법의 세 가지 방법으로 금연하게 하여 그 결과를 비교한 것이다.
연구결과 한번의 최면요법을 받은 그룹은 딱 끊는 방법과 금연보조제를 사용한 그룹에 비해 26 주 후의 금연성공 율이 가장 높았고, 심장질환이 있었던 사람들이 폐질환이 있었던 사람들에 비해 금연성공 율이 더 높았다고 했다.
연구 대상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14명은 최면요법, 19명은 니코틴 대체제, 18명은 니코틴 대체제와 최면요법 그리고 나머지는 대조군으로 아무 도움을 주지 않고 끊게 하였다. ?모든 대상자들에게는 금연 상담을 해 주었다. 니코틴 대체제와 최면요법은 전부 무료로 해주었다. 퇴원한 후에 1, 2, 4, 8, 12 그리고 26주에 전화를 이용 현재 흡연여부를 조사하였다. ?최면요법을 한 환자에게는 스스로 최면을 거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.
퇴원 26주 후 최면요법만을 받은 환자의 50%가 금연을 유지하고 있었으며, 최면요법과 니코틴 대체요법을 동시에 한 그룹도 50%가 금연을 유지하고 있었다. 대조군에서도 25%가 금연을 했지만 니코틴 대체요법 만을 한 그룹에서는 금연유지 율이 15.8%로 가장 낮았다고 했다.
연구자는 입원이 금연에 좋은 기회가 됨으로 의사들은 흡연 입원환자가 있을 때 금연을 도와주어야 하며 최면요법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고 했다. ?금연은 병의 경과에 크게 영향을 끼침으로 금연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다.